이번에는 개발자가 기획을 함께 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이다.
정말 만들고 싶은 것. 그것이 나와 우리와 모두의 생활에 편리를 준다면 그것이 기획이다.
그러나 대부분은 만들고 싶은 이유가, 개인적인 취향이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
나는 이렇게 쓰고 싶은데 어딜봐도 그런게 없다.그래서 만든다.
대부분은 그런 필요를 느끼는 사람이 적어서 없는 것이다.
자신이 앞서나가서 다른 사람을 선도하는 것일수도 있지만,
자신 조차도 반짝하고 마는 필요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필요가 없다 하더라도, 구현의 욕구가 강한 경우가 대부분이기도 하기때문에 신경쓰지 않는다.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더라도, 그걸 만드는 과정의 경험은 개발자에게 값지기 때문이다.
기획을 업으로 하는 사람은 늘 문화를 관찰하고, 사용자의 입장에서 불편한 것을 찾는다.
다수에게 편리와 즐거움을 주지 않으면 의미가 없는 직업이기 때문이다.
개발자가 기획을 잡을때는 늘 이런 수렁에 빠지게 된다.
말은 다 같은 "만들고 싶은" 이지만,
만들기 위한 기획인지, 모두를 위한 기획인지 구분이 모호하고,
조금만 귀찮으면 슬쩍 전자로 만들어 버리고 만다.
늘 버릇처럼 배여있는, 이건 어떻게 만들었을까? 대신 이건 누굴 위해 만들었을까?를
한번이라도 생각하다보면, 어느 순간 모두가 감탄하는 결과물을 가질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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